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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남자 송우빈 역으로 사랑받는 그룹 티맥스(T-MAX)의 김준(본명 김형준)이 MBC 시사프로그램 'PD수첩'에서 처음으로 얼굴을 드러낸 것이 알려졌다.
김준이 연습생이던 2006년 2월경 'PD수첩'의 '꽃미남 열풍' 편에 꽃미남 가수 준비생으로 인터뷰 요청을 받았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함께 연습생 생활을 했던 그룹 티맥스(T-MAX)의 신민철 군도 함께 출연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또한 지난 2001년에도 김준은 꽃미남 프로그램의 전신 격이라 할 수 있는 Mnet '핫라인스쿨-꽃미남 특공대' 거리 캐스팅에서 꽃미남으로 지목된 경험이 있다.
이러한 경력(?) 때문인지 김준은 전문배우가 아님에도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 '주인공 F4로 당당히 발탁됐다.
연출은 맡은 전기상 감독은 신인 김준을 주연으로 캐스팅 한 이유에 대해 "가공되지 않은 원석 같은 참신함과 20대에 보기 드문 깊이를 동시에 가진 배우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김준은 "한 번도 꽃미남이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는데, 이상하게 꽃미남과 연관된 프로그램에 자꾸 인연이 닿는다"라며 "어색하고 쑥스럽지만 선택을 받은 만큼 노력해서 외적으로나 내적으로나 부끄럽지 않은 한국의 대표 꽃미남으로 거듭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극 중 김준이 맡은 송우빈(원작 아키라)역은 부동산과 건설업계에서 급부상 중인 아버지를 둔 신흥재벌 후계자.
송우빈은 마치 달 같은 캐릭터로 전면에 드러나지는 않지만 F4를 늘 감싸고 리드하는 내면적인 리더이자 F4가 하나를 이루는 데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다.
특히 김준은 다른 역할에 비해 다소 눈길이 적게 갈 수 있는 배역을 맡았음에도 연예계 선배격인 이민호, 김현중, 김범에 뒤처지지 않는 안정된 연기력과 신선하고 세련된 마스크로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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