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 ‘파라다이스’ 최초 라이브 무대 “세 집 살림에 바쁘다 바빠~”

김준이 '꽃보다 남자' 주제곡인 '파라다이스'를 라이브로 최초 공개하게 돼 이목을 끌고 있다.

KBS 2TV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완소 우빈’ 송우빈 역을 맡아 열연 중인  김준은 11일 소속 그룹 티맥스의 멤버인 신민철, 박윤화와 함께 MBC FM4U '강인, 태연의 친한 친구', SBS 파워 FM '박소현의 러브게임, 'KBS 쿨 FM '메이비의 볼륨을 높여요'에 출연한다.

특히 김준은 티맥스 멤버들과 함께 공중파 라디오 3사를 차례로 돌며 요즘 장안의 화제인 '꽃보다 남자'의 주제곡 '파라다이스'를 최초로 라이브로 노래할 예정으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꽃남' 흥행과 더불어 밀려드는 광고촬영까지 소화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김준은 당초 촬영일정으로 티맥스 나머지 멤버만 출연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파라다이스’를 최초로 선보이는 자리인 만큼 김준도 꼭 참여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혀왔고, 때마침 촬영일정에 공백이 생겨 어렵게 멤버 모두가 함께 하는 출연을 성사시킬 수 있었다고 밝혔다.

2월에는 그룹 티맥스와 함께 꽃보다 남자 OST 타이틀곡인 ‘파라다이스’로 본격적인 방송활동도 시작해 드라마와 광고촬영, 가수 활동까지 병행하며 '세 집 살림'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에 소속사 측은 "드라마 촬영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드라마가 종영되는 시점부터 티맥스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었으나, 본인만 조금 더 노력하면 팬들과 멤버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을 수 있다는 김준의 의지가 너무도 강해 일정이 앞당겨지게 되었다"고 전했다.

또 티맥스는 얼마 전 서울 방배동의 한 안무실을 마련해 드라마 김준의 드라마 촬영이 없는 틈틈이 안무와 노래연습에 매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김준은 “오랜만에 티맥스 멤버들과 방송활동을 하니 마음이 설렌다. '꽃보다 남자'도 사랑해주시는 만큼 티맥스도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준은 꽃보다 남자 지난 12화에서 위기에 처한 친구 ‘준표’를 구하는 과정에서 강렬한 액션신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