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이 투신권의 매수세에 힘입어 선방했다.
6일 코스닥시장은 3.02P 상승한 365.18P로 장을 마쳤다.
한국투자증권 투자정보팀은 “나스닥 급락영향으로 갭 하락으로 출발한 코스닥시장은 투신의 매수세 유입으로 상승반전하며 강세로 장을 마감했다”고 전했다.
기관은 290억 원어치를 순매수 했고 외국인도 96억 원어치를 순수히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167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상승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통신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유통업종 등이 내림세를 보인 반면 제약, 의료정밀기기, IT부품업종 등은 오름세를 나타냈다.
다음, 인터파크, SK컴즈 등이 약세를 보였으나 유니슨, 디지텍시스템, 인프라웨어 등이 강세를 나타내며 지수를 견인했다.
LG마이크론은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증권사 호평으로 급등세를 보였으며, 일진다이아몬드는 지난해 영업 흑자전환 소식으로 견조한 오름세를 나타냈다.
테마별로는 LED, 터치스크린, 태양광발전, 풍력발전, 무선인터넷 관련주 등이 선별 강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