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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남악녀3인방 중 써니 역을 맡았던 탤런트 장자연(27·사진 왼쪽)이 7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KBS2 월화미니시리즈 '꽃보다 남자'에서 꼬KBS2 월화미니시리즈 '꽃보다 남자'에서 분당경찰서는 "수사중으로 유서 등은 확인해 봐야한다"고 밝혔으며, 현재 고인의 시신은 자택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故 장자연의 지인은 "최근 장자연이 소속사와 재계약 문제와 드라마 비중 문제 등으로 괴로워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1월 17일에는 무명의 설움을 견디지 못해 배우 김석균이 자살해 대중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특히 2008년에는 그 어떤 해보다도 연예인들의 자살소식이 자주 알려져 연예계 전반에 우울한 분위기가 퍼졌던 해였다.
지난해 9월8일 탤런트 안재환은 서울 하계동 주택가에 주차된 차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차안에서 유서와 연탄 화덕 등이 발견된 점, 일산화탄소 중독에 의한 질식사 부검 결과에 따라 같은해 11월 28일 안재환의 죽음을 자살로 결론지었다.
이어 지난해 10월 2일에는 톱스타 최진실이 자택 욕실에서 자살한 채 발견됐다. 특히 고인은 사망직전 안재환에게 사채를 빌려주었다는 '악성 루머'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져 인터넷 악플과 근거 없는 루머에 대한 경각심이 사회 전반에 형성되기도 했다.
고 최진실의 사망 하루 후인 10월 3일 트랜스젠더 연예인 장채원이 자택에서 스스로 목을 매 숨졌으며, 10월6일에는 모델 겸 연기자 김지후가 자살해 잇단 충격을 안겨줬다.
또 지난해 12월 1일에는 그룹 '엠스트리트'의 리더 이서현이 무명의 설움과 경제적인 문제 등을 이유로 목숨을 끊어 안타까움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