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증시는 숨고르기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박소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2MF(향후 12개월) PER는 11.9배까지 상승하며 가격 부담으로 인해 추가 상승여력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통계청 2월 고용동향이 발표된 가운데 3개월 연속 취업자수가 전년동월비 감소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그는 "금리 하락 및 미 주택지표 호전 등으로 기술적 반등 강도는 지난 1월보다 강해질 가능성은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용현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한국, 중국, 대만 등 아시아 증시를 중심으로 120일선을 회복하며 글로벌증시 대비 차별적인 흐름 전개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 연구원은 "다만 이러한 차이에도 불구하고 경험적으로 120일선은 일정기간 동안의 플렛트닝 과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으로 속도조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으나 센티멘트와 수급 개선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시장흐름이 지속될 것"이라며 "섹터별, 테마별 순환 상승은 여전히 유효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미국의 주택경기가 바닥을 다지나?'하는 의문이 확산되는 가운데 황금단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번에는 주택경기 하강이 일단 멈춘 것에 위안을 삼는 게 낫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