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달러화 약세 영향으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9시48분 현재 전일대비 달러당 5.10원 하락한 1,390.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1.00원 하락한 1,395.00원에 개장해 1,398.50원으로 상승한 뒤 달러 매물이 들어오며 1,390원까지 하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3천억 달러 국채 매입 계획발표로 달러화 약세가 전망되며 매물이 나오고 있다.
뉴욕증시는 하락했지만 국내증시가 강세를 보이는 점도 환율을 끌어내리고 있다.
코스피는 오전 10시 현재 전일대비 18.30포인트(1.58%) 오른 1,180.12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