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16포인트(0.77%) 오른 412.39로 장을 마쳐 5개월 3주여 만에 41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지수는 2008년 10월2일(432.10) 이후 410선 아래서 등락을 거듭했다.
이날 지수는 8.55포인트(2.09%) 오른 417.78로 출발해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상승폭을 줄였다.
개인이 260억원을 순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2억원과 165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제약(4.29%), 음식료.담배(2.72%), 비금속(1.65%), 통신장비(0.30%) 등이 오르고 방송서비스(-1.69%), 반도체(-0.64%), 오락.문화(-0.32%), 컴퓨터서비스(-0.04%)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선 셀트리온과 키움증권이 각각 11.75%와 6.62% 급등한 가운데 코미팜(5.86%), 메가스터디(3.70%) 등이 상승하고 CJ홈쇼핑(-3.34%), 태광(-1.12%) 등이 하락했다.
주요 인터넷주는 다음(4.47%), SK컴즈(0.13%), 인터파크(0.36%) 등이 강세를 보였지만 CJ인터넷(-4.72%)과 네오위즈(-1.56%)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전날 코스닥 시가총액 2위 자리를 서울반도체에 내준 태웅이 0.81% 오르며 2위에 다시 복귀했다. 서울반도체는 1.74% 떨어져 3위로 주저앉았다.
상한가 8개를 비롯해 521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3개를 포함해 287개 종목이 내렸다. 거래량은 5억530만주, 거래대금은 5조7천807억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