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코스피시황> 美훈풍에 6거래일 상승(10:00)

코스피지수가 미국 뉴욕증시 반등과 원·달러 환율 안정 등에 힘입어 6거래일째 상승하고 있다.

27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1.43포인트(0.92%) 오른 1,255.23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4.90포인트(0.39%) 오른 1,248.70으로 출발하고 나서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 덕에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외국인은 9거래일째 `사자'에 나서 1천7억원을 순매수하는 가운데 개인도 118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기관은 1천46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 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나타내 1천79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64%), 운수장비(2.03%), 전기.전자(2.09%), 보험(0.98%) 등이 오르고 증권(-1.54%), 통신(-0.48%), 전기가스(-0.76%)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선 현대차(4.47%)와 LG(2.56%), 삼성전자(2.28%), KT&G(1.87%) 등이 상승하고 KT(-1.12%), 한국전력(-1.28%), 신한지주(-0.18%) 등은 하락하고 있다.

정부의 자동차 산업 활성화 방안에 자동차주들이 강세를 보여 쌍용차가 7.49% 급등하고 기아차도 5.94% 상승하고 있다.

외국계 증권사 모건스탠리의 혹평에 급락했던 동양제철화학이 이번에는 외국인의 집중적인 매수로 10.70%나 급등한 21만2천원에 거래돼 15일 만에 주가가 20만원대를 회복했다.

상한가 2개를 포함해 464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없이 269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