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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바노비치가 두 번의 해딩슛으로 화려한 역전승을 펼쳤다.
첼시는 9일 오전 3시45분(한국시간)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008~2009 8강 1차전에서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25)의 해딩골에 힘입어 3-1로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 초반, 첼시는 리버풀의 페르난도 토레스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전반 6분 리버플 수비수인 알바로 아르벨로아(26)가 낮게 깔아준 크로스를 토레스가 정확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초반 선제골로 인해 경기의 열기는 더해 갔고 첼시는 전반 39분에 아바노비치의 골로 동점을 만들었다.
플로랑 말루다(29)가 코너킥한 공을 이바노비치가 헤딩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든 것이다.
첼시는 후반 17분, 이바노비치가 또다시 헤딩으로 두 번째 골을 기록하며 역전에 성공했고 이어서 5분 뒤 디디에 드로그바가 쐐기골을 넣으면서 3-1 역전승을 거뒀다. (사진=첼시 FC 한국어 공식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