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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27.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방망이가 잠시 주춤했다.
추신수는 22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2009메이저리그 캔사스시티 로열스와의 방문경기에서 6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지난 19일과 20일 이틀 연속 홈런포를 기록한 추신수는 이날 경기 부진으로 시즌 타율이 0.261(종전 0.279)로 조금 낮아졌다.
1회 2사 2,3루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볼넷을 고르고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얻지 못했고, 3회 1사 1,3루에서 1루 직선 타구로 병살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4회 2사 2,3루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기회를 놓쳤고, 6회 2사 1루에서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한편, 이날 클리블랜드는 캔사스시티의 끈질긴 추격을 막아내 8-7로 승리를 거두고 시즌 5승9패를 기록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