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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KTF, 전창진 감독 선임…‘지난 시즌 부진 씻는다’

부산 KTF 프로농구단이 신임 감독으로 정창진 감독을 선임하였다.

부산 KTF 프로농구단은 2008-2009 시즌의 부진을 말끔히 씻고, 명문구단 도약과 팀 재건을 위해 국내 최고의 사령탑을 선택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전 감독은 3년간 연봉 3억5천만원이라는 역대 최고의 금액으로 계약했으며, 2008-2009 시즌 최하위에 머물렀던 KTF를 명문구단으로 도약시키는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게 됐다.

전 감독은 24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자기 아니면 안 된다는 생각, 모두 남의 탓이라는 생각 같은 이기적인 부분들을 버려야 한다" 며 "우승하겠다고 지금 말하는 건 아닌 것 같다. KT 선수들이 좋은 자질을 갖고 있기 때문에 잘 따라와 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