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코스피200 지수선물의 최근 월 물인 9월 물은 전날보다 1.65P(0.78%) 하락한 209.05에 거래를 마쳐 하루 만에 210선 아래로 하락했다.
이날 지수 선물은 전날 미국 뉴욕증시의 혼조세 속에 1.05P 내린 209.65에 출발한 뒤 210.25까지 회복했지만, 외국인의 대량 매도세에 낙폭을 키웠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천65계약과 616계약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이 1천740계약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현물과 선물 간 가격 차인 베이시스는 0.43으로 선물이 현물보다 비싼 콘탱고 상태를 이틀째 지속했다. 프로그램 차익거래는 265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거래량은 30만 217계약으로 전날보다 9만 5천507계약 늘었고, 미결제약정도 12만 5천867계약으로 1천608계약 증가했다.
15개 개별주식 선물 가운데 신세계(1.46%)와 케이티앤지(1.41%) 등 6개 종목은 오르고 우리금융(-4.61%), 하나지주(-2.92%), LG디스플레이(-2.39%) 등 9개 종목은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