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10일 오후 5시 파라곤 호텔 사파이어홀에서 부산시 산업환경 개선을 위한 지역에코 혁신사업 3차년도 사업 착수보고회를 갖는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지식경제부, 국가청정생산지원센터, 참여 지방자치단체, 부산 경제진흥원 등 관련 기관과 (주)태웅 외 19개 참여 기업인 등 50여명이 참석한다.
이 행사 주관업체인 (주)에코아이는 오후 3시부터 참여기업 실무자를 대상으로 지역에코혁신사업과 청정생산 개요 등을 주제로 워크숍을 진행하고 오후 5시부터 3차년도 사업 착수를 위한 추진계획을 발표한다. 그리고 참여기업 CEO와의 간담회를 갖고 기업의 건의사항을 수렴하여 사업에 반영하게 된다.
올해 7월부터 2010년 6월까지 수행될 이번 3차년도 사업은 기업별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 방안 도출을 위한 초기 진단과 정밀 진단을 실시함과 아울러 청정생산 전문인력 양성과 인식제고를 위한 전체 워크숍과 개별 기업 맞춤형 미니 워크숍도 개최할 예정이다.
지역에코혁신사업은 환경 컨설팅을 통해 중소기업의 산업 환경을 개선하여 에너지 절감과 폐기물 저감을 도모하고, 국제 환경규제에 대응코자 2007년 7월부터 지식경제부 주관으로 부산, 대구, 인천이 참여하여 5개년 사업으로 시행되고 있는 민관협력 프로그램이다. 2008년 울산시가, 올해는 대전시가 신규로 참여하는 등 해마다 친환경 생산 지원사업의 필요성을 인식한 지방자치단체의 참여 희망이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