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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단기물 중심 강세 지속(마감)

 채권 값이 올랐다. 연내 금리인상 우려가 희석되면서 단기물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졌다.

1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표물인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0.02%포인트 내린 연 4.85%를 기록했다.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4.37%로 0.02%포인트 내렸고, 1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3.43%로, 0.05%포인트 떨어졌지만,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5.38%로 0.01%포인트 상승했다.

국채선물은 외국인이 2천186계약 순매수로 전환한 가운데 10틱 오른 109.00을 기록했다.

이날 채권시장은 미국 채권시장 휴장에다 지난주 금융통화위원회 이후 특별한 이슈가 없는 가운데 종목 장세를 보였다. 전날 입찰 부진으로 크게 하락했던 5년물에 매수세가 몰리며 강세로 전환됐다.

현대증권 박유나 애널리스트는 "금통위 이후 방향성을 잃은 채권시장에 특별한 이벤트가 없어 당분간 보합권에서 눈치보기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