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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공직기강 감찰’ 실시

부산시는 공직사회의 행정환경 변화와 자율화 분위기 등으로 다소 느슨해진 근무자세를 일하는 공직 분위기로 조성하고 특히 취약분야로 판단되는 기관(부서)의 집중감찰, 자치구 · 군의 쓰레기봉투 업무 등을 점검하여 해이해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확립하기 위한 감찰에 들어갔다.

11월 4일부터 11월 17일까지 10일간 실시되는 이번 감찰은 공사·공단을 포함한 시 산하 전 기관에 대해 노출, 비 노출로 예방위주의 감찰을 실시해 공직자 근무자세 확립과 적극적인 업무 수행 및 열심히 일하는 공직 풍토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감찰 중점사항을 보면, 직장 내 예의범절, 공직자로서의 단정한 복장, 품위있는 근무자세 준수여부, 민원 불친절, 업무처리 지연 등 민원업무 처리실태 등 공직자 근무자세 확립과 자치구·군 쓰레기봉투 제작업체에 대한 조치사항 및 재고관리 실태, 판매인 지정실태 등 적정여부, 공공기관 승용차 선택요일제 시행여부 및 이행실태,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행위 등을 중점 점검하게 된다.

부산시는 조사1담당을 팀장으로 2개 감찰반을 편성 운영해 감찰결과 비위관련자 및 복무규정 위반자는 엄중 문책하고, 위반사례는 전 부서에 전파하여 재발방지와 경각심을 고취 시켜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