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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는 미국발 경제지표 호전, 기업실적, 달러화 약세등 각종 호재로 반등마감했다.
4일(현지시간) 영국의 FTSE 지수는 70.68포인트(1.4%) 상승한 5107.89을 기록했다.
독일 DAX30지수는 90.88포인트(1.7%) 오른 5444.23에 거래를 마감했다.
프랑스 CAC40지수는 86.08포인트(2.4%) 상승한 3670.33에 장을 마쳤다.
이날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에서 발표한 10월 서비스업 지수가 2개월 연속 확장됐다는 소식은 투자심리를 개선시켰다. 게다가 ADP 전미고용보고서의 10월 민간 비농업부문 고용은 20만 3천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실적 호전소식도 상승요인으로작용했다.
프랑스의 대형 은행 소시에떼 제너럴은 3·4분기 순이익이 배증했다고 발표하며 5% 가까이 급등했다. 영국의 의류브랜드인 넥스트도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내놓으며 주가가 5.6%나 오르면서 소매주 상승세를 이끌었다.
마크 앤 스펜서도 3/4분기 이익이 애널리스트 전망치를 상회마며 6% 상승했다.
또 달러화 약세로 런던금속거래소에서 구리 등 금속가격이 상승하여 BHP 빌리턴과 리오 틴토 등 상품관련주들도 강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전일 급락했던 바클레이즈와 방코 산탄데르, BNP파리바, HSBC, UBS 등 유럽의 은행주들도 1.2%~4.2% 오름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