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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외국인 직접투자 주도

경기도가 외국인 직접 투자신고액(FDI) 점유율이 서울시를 제외하고 실질적인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민선4기 경기도의 투자신고액은 52억불로 전국(318억불) 대비 16.4%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금융기관, 대기업 본사가 소재한 서울(전국의 약54%)을 제외할 때 전국 투자신고액의 36%를 차지고 있어 실질적인 외국인 직접투자 유치에 있어 전국 1위이다.

또한 민선4기 중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65개 기업 중 84%인 54개 기업이 착공, 가동, 입주준비 등 정상적으로 투자절차가 진행 중으로 나타나 그 내실 또한 알찬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의 경우 55건중 81%에 해당하는 45건이 정상 진행 중이며, 서비스업은 통상 사전절차 이행 등에 통상 3~5년이 소요되며, 현재 추진 중에 있다.

이 가운데 대규모 사업인 약1천억원 투자 MOU를 체결한 신세계 첼시는 오는 27일 파주에서 착공식을 갖고 투자를 이행할 계획이며, 화성 송산의 유니버설 스튜디오 사업은 공공기관과 민간 PFV 컨소시엄간 기본협약을 11월말 체결할 예정에 있다.

경기도의 이러한 투자유치 성과는 대기업 임원과 투자·통상분야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투자유치자문단을 운영하여 투자유치 정보교환 및 전문분야에 대한 자문체제를 유지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대기업과의 긴밀한 정보교류를 통해 타겟기업 발굴과 공동 투자유치활동을 전개한 것과 유치업종별 타겟팅, 국내•외 기업간 match-making 등을 통해 잠재투자가 발굴 및 맞춤형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한 것이 눈에 띤다.

경기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투자환경 개선을 통해 신규 투자유치와 함께 기투자 업체에 대한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한 증액투자 유도에도 전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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