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 ‘도로굴착 온라인시스템’이 “2009 자치정보화 대상”특별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행정안전부와 전자신문사가 공동주최하고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주관하여 지난 3일 정부 중앙청사 별관3층 국제회의장에서 발표 및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행정안전부 강병규 제2차관을 비롯한 전자신문사 금기현 대표,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지역개발원 정보화관련 담당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인천시는 밝혔다.
이 행사는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우수 정보화 사례를 취합하여 심사위원회의 서면심사를 통하여 9종의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선정된 우수사례 9종을 대상으로 현지 실사와 프리젠테이션 발표 심사를 통하여 선정됐다.
최우수상(대통령상)에 충북 청주시가 우수상(국무총리상)에 서울특별시, 장려상(행정안전부장관상)에 광주광역시, 제주특별자치도, 경기도 평택시, 경상북도 영양군, 특별상(전자신문사대표상)에 인천광역시, 부산광역시, 강원도가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한 인천시의‘도로굴착 온라인시스템’은 상·하수도와 가스, 전기, 통신 공사를 위해 도로를 파는 공사, 즉 도로 굴착시 그 위치와 공사 기간 등의 내용을 시민들이 인터넷으로 알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으로서 2009년 1월에 개통하여 3월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실시했다.
기존에는 시민들이 굴착공사를 하기 위해 5회 이상 구청 및 지하매설물유관기관을 방문하여 처리하던 것을 이 시스템을 활용함으로써 온라인으로 신청하고 착공에서 준공까지 인터넷상에서 처리할 수 있어 기존에 비해 훨씬 편리해졌다. 앞으로 시민들이 좀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시스템의 기능개선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시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