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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인천광역시장 올해의 조경인상 수상

안상수 인천시장은 월간 ‘환경과 조경’에서 전국 독자들로부터 올 한 해 동안 조경분야의 발전에 크게 공헌한 공로를 추천 받아 정책 분야에서 ‘올해의 조경인’으로 선정돼, 11일 수상했다.

올해의 조경인상은 올해로써 12회를 맞이하는 조경계의 가장 큰 상이다.

안상수 인천시장은 인천을 세계적인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복지도시, 문화도시, 환경도시, 지식도시, 국제도시 건설’이란 시정 목표를 세우고, 시민 삶의 품격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나아가는 정책을 펼쳤는데, 그 중, 인천의 도시 이미지를 새롭게 바꾸기 위해서 세계 어떤 도시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환경도시, 녹색도시로 탈바꿈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자연과 인간이 함께하는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 자연과 함께하는 환경 만들기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의 조경인’으로 선정됐다고 시는 밝혔다.

안상수 시장은 2002년부터 2006년까지는 ‘Green 인천 30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을 추진해 애초 계획했던 300만 그루의 두 배가 훨씬 넘는 757만 그루의 나무를 식재, 공해도시라는 이미지를 개선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하지만 사업 추진 이후 절대적인 녹지량은 증가했으나, 시민들이 체감하는 도심 속 녹지는 부족하다는 판단 하에 도심 속 생명의 숲 1천만㎡ 늘리기 사업을 연이어 추진하여 10월말 현재 1천2백4십만㎡를 조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인천세계도시축전 기간 동안에 한국조경학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2009 인천세계조경가협회 아·태지역 총회’도 국제행사로서 과거 어느 총회 때보다 수준 높게 추진되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는 등, 올해 조경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매우 크다고 시는 밝혔다.

평소 안상수 시장은 나무 한 그루, 풀 한 포기가 도시 이미지에 미치는 효과가 지대하다고 생각하는 개인적인 철학과 연계한 공원·녹지 정책을 펼쳐 자연과 인간이 행복하게 공존하는 친환경 생태도시 구현을 위한 노력이 선정위원회로부터 호평을 받아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