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인천시 ‘2009년 장애아가족 양육지원 사업’ 최우수 선정

인천시는 16개 시·도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중인 ‘장애아가족 양육지원사업’이 보건복지가족부가 주관하는 평가에서 15일 2년 연속 ‘최우수’ 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2008년도부터 인천장애인부모회와 연계, 장애아를 둔 가정 53가구에 년간 470시간의 돌봄서비스와 160명이 참여하는 휴식지원프로램 5회 운영 등 장애아가족 양육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왔다.

장애아가족 양육지원사업은 현재 장애인정책이 장애 당사자의 자립·생활안정·사회활동 지원을 중심으로 하고 있어 장애아 가족을 위한 지원은 거의 없는 상황을 인식하여 장애아를 둔 가정에 일정한 교육을 수료한 ‘돌보미’를 파견하여 장애아를 일정시간 양육하는 ‘장애아 돌봄 서비스’와 “가족 관계 회복”을 위한 ‘가족캠프 등 휴식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상시적인 장애아에 대한 돌봄 부담을 양육자로부터 경감시켜 양육자가 병원치료·집안의 경조사 참여 등의 일상생활 영위 욕구 충족과 연중 장애아 돌봄으로 비장애 형제·자매 등 다른 가족원에게 필요한 기능을 제대로 수행되지 못하는데 따른 가족간의 갈등을 해소하는 등 이용자 가정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아 이에 시에서는 사업비 8천5백만원을 추가로 확보·지원하여 장애아 돌봄서비스 시간을 확대하는 등 양질의 양육서비스를 제공하여 현장 및 서면평가에서 전국 최우수를 차지했다.

문경복 인천시 사회복지봉사과 과장은 “2010도에도 장애아를 둔 가정의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고 및 행복 추구를 위하여 장애아가족 양육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