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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애니메이션, 이탈리아·프랑스·호주로

서울시와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 캐릭터 등 서울시 창조산업 육성 지원 전문기관인 SBA(서울산업통상진흥원)는 세계 유수 애니메이션 행사인 카툰스온더베이 2010(Cartoons on the bay Pulcinelli awards 2010)과 안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2010(Annecy 2010), 멜버른 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Melbourne International Animation Festival)에 출품할 지원 작품을 11일까지 각각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카툰스온더베이는 4월 15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되며, 안시페스티벌은 6월 7일부터 12일까지 프랑스, 멜버른 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은 호주 멜버른에서 6월 21일부터 27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특히, 안시는 올해 50회를 맞이한 세계 최대규모의 애니메이션 페스티벌로 ‘애니메이션의 칸느영화제’라는 별칭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카툰스온더베이는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TV애니메이션 페스티벌, 멜버른애니메이션영화제는 호주의 대표적인 애니메이션 페스티벌로 알려져 있다.

출품 지원작은 우편 또는 방문접수 한다. 자세한 문의는 SBA 애니팀(전화 3455-8354)으로 하면 된다.

서울시와 SBA는 연간 10곳의 해외 유수 페스티벌에 출품을 희망하는 국내 애니메이션 작품의 연중 출품 지원 사업을 2004년부터 6년째 지속하고 있으며, 2009년도의 주요성과는 다음과 같다.

▲2009 아시아 유스 애니메이션 코믹 콘테스트 정규형 감독 ‘브로큰 타임’ (Broken Time) 최고각본상 ▲조혜승 감독 ‘클로즈’ (Close) 기술혁신 및 응용상 수상 ▲2009 오타와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김하정, 김별, 이유리, 이현정 (공동감독) "봤어?" (DID YOU SEE THAT?) 학생경쟁부문 본선 진출 ▲2009 멜버른 영화제 이승욱 감독 "아웃 플래닛" (Outer Planet) 관객상 수상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