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 3월17일 시장의 큰 관심속에 상장된 대한생명은 물론, 12일 상장될 삼성생명 등 대형 보험주의 즉시 편입이 가능한 ‘보험 ETF(상장지수펀드)’가 있기 때문이다.
한국거래소(KRX)는 MKF 보험주Top10 지수를 기초로 하는 '현대 하이셰어(hiShares) 보험 ETF'를 7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이 펀드는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에서 운용하며, 기초지수는 삼성화재와 대한생명 등 거래소에 상장된 보험업종 10종목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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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험 ETF 지수구성종목 현황. * 3개월(2~4월)간 지수내 평균시가총액 기준. <자료=KRX> |
보험업종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을 편입하며, 신규상장 종목은 공모가 기준으로 시가총액이 전체 상장기업 200위 이내인 경우 상장일 익일에 신규 편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생명은 상장일 익일인 13일에 편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 종목의 지수내 시가총액 비중은 25%로 제한되며, 종목 교체는 매년 6월과 12월 두차례 실시된다.
거래소 관계자는 "최근 보험주의 상장이 이루어지면서 시장에서의 보험업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보험 ETF는 투자자들에게 시의 적절한 투자 상품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