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시티헌터>와는 달리, ‘정의’ 가 아닌 ‘복수’를 꿈꾸는 신비한 남자 ‘이윤성’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사랑 받는 남자인 ‘구준표’의 주위를 맴돌고 복수를 실행하는 과정을 새롭게 그리며 영화 예고편을 보는 듯한 긴장감을 더하고 있으며 전혀 상반된 두 캐릭터에 대한 새롭고 개연성 있는 편집과 탄탄한 스토리로 재탄생 시키며 누리꾼들의 감탄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영상을 제작한 불로거 ‘적혈야화’는 자신의 블로거에, 19년 전 허름한 조산원에서 유명배우 ’오들희’이자 신화그룹의 CEO인 ‘강희수’회장이 쌍둥이를 낳지만, 그의 오빠는 두 아이가 ‘죽었다.’고 말하고 그 거짓을 은폐하기 위해 두 아이를 보육원에 맡긴다.
훗날 이 사실을 알게 된 그녀가 보육원에 찾아갔을 때는 ‘준표’만이 남아 있고 ‘윤성’은 입양이 되어 찾을 수 없었다.
한편, 미국의 불우한 가정으로 입양된 준표의 쌍둥이 형 윤성은 양아버지의 학대를 견디며 억척스러운 들풀처럼 성장한다. 그러던 중 윤성은 신문을 통해 자신과 똑 같은 얼굴을 가진 ‘준표’를 보게 되고 배신감과 증오로 치를 떨며 처절한 복수를 다짐하게 되는 내용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특히, 두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새로운 작품을 보는 것과 같은 착각을 불러 일으키게 하는 이민호의 연기 또한 뜨거운 호평으로 이어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이윤성과 구준표가 전혀 다른사람 같다.’. ‘동일인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소름돋을 정도로 몰입된다.’, ‘1인 2역의 이민호의 연기가 기대된다. 빨리 개봉해달라.’는 호평을 쏟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