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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를 시작으로 현재 80년대까지 배경으로 한 드라마 <빛과 그림자> 속 배우 안재욱은 유복한 가정에서 남부럽지 않게 자랐으나 집안에 위기가 닥쳐 한 순간에 많은 것을 잃고 이를 다시 되돌리기 위해 고군분투, 이후 하나 둘 되찾아 재기하는 강기태의 여러가지 모습들을 섬세하게 소화해 내고 있으며 특히 이런 과정들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드라마 속 스타일 또한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특히 배우 안재욱(강기태 역)은 자칫 촌스러워 보일 수 있는 화려한 색감의 의상과 헤어, 남성적인 매력이 돋보이는 수염과 컬이 들어가있는 헤어 스타일 등, 70년대와 80년대 유행 스타일을 모두 완벽하게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내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고.
뿐만 아니라 안재욱은 극중 시행착오를 겪는 과정에서부터 현재까지 점점 더 빛나는 동안 외모를 선보여 원조 꽃 미남 배우임을 증명해냈고, 이에 시청자들은 “벤자민 버튼이 아닌, 안재욱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변함 없는 꽃 미남 외모, 동안 외모 인정!!” “부드러운 카리스마 강기태, 애틋한 사랑은 과연 이루어질 것 인가?” 등의 뜨거운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지난 50회 방송에서 강기태(안재욱 분)는 자신은 물론,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까지 해치려 하는 장철환(전광렬 분)에게 분노해 함께 진행하던 사업을 접겠다고 선언했고, 이에 장철환이 살벌한 협박을 하는 등의 경고를 해 극에 긴장감을 고조시켰으며, 이정혜(남상미 분)가 강기태와의 연인시절을 회상하면서 애틋함을 드러내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아
지고 있다.
이처럼 구성진 탄탄한 스토리와 캐릭터의 세심한 부분까지 공을 들이는 것은 물론, 각 배우들 또한 완벽하게 자신을 캐릭터에 녹여내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는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는 오는 21일(월) 저녁 9시 55분 MBC에서 51회가 방송된다.
사진=(주) 케이팍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