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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인천 등 대다수 지역 7월 취업자・고용률 호전

[재경일보 이예원 기자] = 서울, 경기, 인천, 대전 지역의 경우 취업자, 고용률이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광주, 부산지역은 취업자, 고용률, 실업률, 실업자 등 전 고용지표가 호전됐지만 전남과 전북은 이들 지표가 모두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4년 7월 서울시 고용동향’에 따르면 서울시 고용률은 60.5%로 전년동월대비 0.3%포인트 상승하였고, 취업자는 515만7천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1만6천명(0.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7월 서울 실업률은 4.6%로 전년동월대비 0.9%포인트 증가했고, 실업자는 25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5만4천명(27.5%) 증가하였다. 경제활동인구는 540만7천명으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7만명(1.3%)이 증가하였고, 경제활동참가율은 63.5%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1.0%포인트 상승하였다.

7월 경기도 고용률은 62.3%로 전년동월대비 1.5%포인트 상승했고, 취업자는 633만3천명으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25만7천명(4.2%) 증가하였다. 실업률은 3.3%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0.1%포인트 상승했고, 실업자는 217천명으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1만8천명(9.2%) 증가하였다.

경제활동인구는 6,550천명으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275천명(4.4%)이 증가하였고, 경제활동참가율은 64.4%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1.6%포인트 상승하였다.

인천의 경우 7월 고용률은 62.1%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0.6%포인트 상승했고, 취업자는 149만6천명으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4만2천명(2.9%) 증가하였다.

실업률은 4.4%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0.2%포인트 상승하였고, 실업자는 6만9천명으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5천명(7.5%) 증가하였다. 경제활동인구는 156만5천명으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4만7천명(3.1%)이 증가하였고, 경제활동참가율은 65.0%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0.8%포인트 상승하였다.

광주광역시 고용율은 2.2% 포인트 상승한 59.5%로 나타났고, 취업자도 74만7천명으로 4.7%(3만4천명) 늘었다. 실업률은 2.7%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3% 포인트 하락했고, 실업자도 5.0%(1천명) 줄어든 2만1천명으로 조사됐다.

호남통계청이 13일 발표한 ‘2014년 7월 광주전남 고용동향’ 자료에 따르면 경제활동인구는 76만8천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3만3천명(4.4%) 증가했고, 경제활동인구도 76만8천명으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3만3천명(4.4%) 증가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43만3천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1만9천명(4.7%), 여자는 33만5천명으로 13천명(4.1%) 모두 증가하였다. 경제활동참가율도 61.1%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2.0%포인트 상승하였다.

반면 전남의 경우 고용률은 1.5% 포인트 떨어진 61.1%, 취업자는 2.0%(1만9천명) 감소한 91만명, 실업률은 0.9% 포인트 상승한 2.7%, 실업자는 49.1%(8천명) 늘어 2만5천명으로 집계되는 등 모든 고용지표가 전년 동기보다 악화됐다.

전북도 고용율은 지난해 같은달보다 1.7%포인트 떨어진 58.7%로 떨어졌다. 취업자도 89만명으로 2.4%(2만 2천명) 감소세를 보였다. 한편, 실업률은 0.2% 상승한 2.1%로 나타났고, 실업자는 1만9천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8.0%(1천명) 늘었다.

부산지역 취업자 수는 지난 2월 161만6천명을 기록한 이후 5개월 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13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4년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 달 부산의 취업자 수는 170만5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만9천명(2.9%) 증가했다.

고용율은 57.6%로 1.4%포인트 상승하였고, 실업자는 6만 5천명으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천명(-1.4%) 감소하였다. 실업률도 3.7%로 0.1%포인트 하락했다.

경제활동인구는 177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만8천명(2.8%) 증가했고, 남자가 101만5천명으로 3만1천명(3.1%), 여자가 75만5천명으로 1만7천명 각각 증가하였다. 경제활동참가율도 59.8%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1.4%포인트 상승했다.

대전지역은 고용율, 취업자, 실업률, 실업자 수 모든 지표가 증가하였다.

충청지방통계청이 13일 발표한 ‘2014년 7월 대전, 충청지역 고용동황’에 따르면 대전은 취업자가 77만9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만1천명(5.5%) 증가하였고, 고용률은 60.5%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7%포인트 상승하였다. 실업자는 3만 2천명으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1만명(49.1%) 증가하였고, 실업률도 3.9%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1%포인트 증가하였다.

경제활동인구는 81만1천명으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5만1천명(6.8%) 증가하였고, 경제활동참가율은 62.9%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p 상승하였다. 반면, 비경제활동인구는 47만8천명으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4만명(7.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