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과 관련, 3T 대응 전략을 언급했다.
14일 외교부에 따르면, 강경화 장관은 13일(현지시간) 유엔(UN)·국제전기통신연합(ITU) 공동 주최로 개최된 코로나19 대응과 디지털 협력에 관한 화상회의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정부가 개방성과 투명성에 근거한 3T(Test, Trace, Treat) 대응 전략을 바탕으로 코로나19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한 결과, 총선을 안전하게 실시하고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을 이룰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과정에서 방역과 인권간 균형 달성 노력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얻고자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3T 대응 전략은 대규모 진단검사(Test)를 통한 확진자 발견, 철저한 접촉자 추적(Trace)을 통한 확산 방지 및 감염 초기 단계 치료(Treat)로 요약된다.
강경화 장관은 접촉자 추적·동선 공개 등 방역을 위한 정부의 조치들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기반하고 있으며, 사생활 및 개인정보 보호 차원에서 정보 공개 기간과 범위에 대한 지침을 마련하여 이행하고 있음을 소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