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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완 화보 나온 빅이슈, 노숙인 자활모델로 주목

[재경일보=왕미선 기자] 배우 임시완이 빅이슈코리아의 잡지 '빅이슈'의 10주년 특별호 메인표지로 나와 화제다.

빅이슈는 노숙인들에게 판매권을 줘 자활의 기회로 활용하는 비즈니스 모델로 주목받는다.

빅이슈는 영국의 친환경 기업 '더 보디숍'(The Body Shop)의 창업자 아니타 로딕의 남편 고든 로딕이 노숙인 문제를 해결하려고 동료 존 버드와 함께 1991년 창간한 잡지다.

빅이슈 한국판은 2010년 7월 5일에 창간하였으며 매년 100여 명의 홈리스가 빅이슈 판매원으로 등록하고 있다.

빅이슈는 수익금의 일부를 판매원에게 지급함으로써 자활을 돕고 있다.

빅이슈코리아에 따르면 2018년 5월 기준 판매원을 포함한 홈리스 71명이 임대주택에 입주하였고 25명이 재취업 등의 활동으로 지역 사회에 정착했다.

빅이슈 한국판은 서울, 경기, 대전, 부산의 주요 지하철역과 거리에서 60명의 빅이슈 판매원들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임시완의 모습을 담은 이번 빅이슈는 한국판 10주년 기념호로 의미가 있다는 평이다.

임시완 화보 빅이슈
사진 빅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