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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특보] 수도권, 호남 등 호우·강풍특보…돌풍 동반 30~50mm 강한 비

[기상특보] 기상청 방재 속보(오전 10시10분)

팔당댐 방류
[기상특보] 팔당댐 방류.

기상특보(호우경보)가 전국 다수지역에 발령된 가운데, 6일 오전 현재 경기남부, 강원영서남부, 전북에 돌풍 및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50mm의 강한 비가 오고 있다. 또 서해와 강원산간에는 순간풍속 20m/s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오전 10시까지 주요지점 1시간 강수량 현황은 ▲장수 47.7mm ▲원주백운산 21.5mm ▲실촌(광주) 18.0mm ▲봉산(담양) 16.0mm ▲강진면(임실) 15.5mm다.

또한 기상청의 오전 10시10분 방재 속보에 따르면, 경기남부, 강원영서남부, 전라도, 경상도를 중심으로 돌풍,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기상청은 이날 오전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전라도에 돌풍, 천둥·번개를 동반하며 시간당 30∼50㎜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한 상태다. 서해안에는 순간 풍속 20m/s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 전망이다.

기상청은 중부지방과 전라도에 강한 비와 함께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하고, 시설물 관리와 저지대 침수, 빗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오전 현재 호우경보는 서울·경기도, 대전시, 충청도, 강원, 경북 등 다수 지역에 발령돼 있다. 강풍주의보도 일부 남부 지방을 빼고 대다수 지역에서 발령돼 있다.

강풍주의보는 대부분 이날 오후나 저녁, 늦어도 7일 오전 해제될 예정이다. 제주도에는 지난달말 발령된 폭염주의보가 유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