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미 "새 임대차법은 사회적 합의로 이룬 성과"...전세난에는 "송구"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서민·중산층 주거 안정 지원 방안 브리핑'에서 "새로 전셋집을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면서도 "임대차 3법은 집이 사람 사는 곳이라는 사회적 합의로 이룬 소중한 성과"라고 말했다. 이는 새로운 임대차법이 전세난의 원인이라는 지적을 일축한 것이다. 호텔리모델링 분양과 관련해 김 장관은 "호텔 리모델링을 통한 전세 물량 공급은 유럽 등지에서 굉장히 호응도가 높고, 서울시에서도 진행하는 사업"이라면서 "머지않아 호텔이 리모델링을 통해 저렴한 임대료의 질 좋은 1인 가구 주택으로 변신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네이버와 직방, 한국감정원과 업무협약
네이버와 직방이 한국감정원과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 19일 네이버는 디지털 인증 서비스 활성화와 편의정 증대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한국감정원의 청약홈에 네이버 인증서가 적용되고 한국감정원의 종이문서가 네이버 전자문서 서비스로 지원될 예정이다. 부동산 플랫폼 직방은 부동산 서비스 산업을 활성화를 위해 감정원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직방과 한국감정원은 앞으로 △부동산 관련 자료 및 정보 교류 △신규 부동산 지표 개발 등을 위한 연구 △부동산 서비스 산업 발전 및 다양화를 위해 힘쓰기로 했다.
◆ 송파 위례신도시 1천676가구 분양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위례신도시 A1-5블록과 A1-12블록 분양주택 1천676가구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다자녀·노부모·신혼부부·생애최초 등 특별분양이 두 블록 합계 1천386가구이며, 일반분양은 나머지 290가구다. 해당 블록은 서울 송파구 지역에 해당한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하며 평균 분양가격은 5블록이 5억1천936만8천∼6억5천710만1천원, 12블록이 5억107만6천∼6억5천489만6천원이다. 특별분양은 오는 30일∼12월 1일, 일반분양은 내달 10일 청약을 받는다. 내년 8월 입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