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로소득·소비 3분기 기준 최대감소..."정부 지원금 비중 커졌다"
통계청은 19일 발표한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3분기 전국 가구(2인 이상·농림어가 제외)의 월평균 명목소득은 530만5천원으로 1년 전보다 1.6% 늘었다. 3분기 근로소득은 347만7천원으로 1.1% 감소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고용시장이 영향을 받은 탓이다. 특히 정부 지원금 등 공적이전소득이 50만3천원으로 29.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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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성욱, 양대 항공사 합병에 "다른 기업결합과 비슷한 절차를 거칠 것"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은 19일 KBS1 라디오 '오태훈의 시사본부'에 출연해 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추진에 대해 "다른 기업결합 신고와 비슷한 절차를 거칠 것"이라며 "원칙과 법에 따라 경쟁 제한성이 있는지, 소비자 후생에 악영향이 있는지를 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 위원장은 공정거래법 개정안과 관련해 "공정위가 추구하는 방향은 공정한 경제 기반 위에 혁신 성장이 이뤄지는 시스템을 만들자는 것"이라며 "공정한 경쟁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 혁신성장을 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 거리두기 1.5단계에도 소비쿠폰은 계속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정례브리핑'에서 8대 소비쿠폰 정책을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조치 아래에서는 철저한 방역 조치 아래 계속 이어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심화되면 다시 검토하겠다고 그는 덧붙였다.
◆ 8대 비대면 분야에 내년 1.6조 투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제5차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 겸 제20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금융, 의료, 교육·직업훈련, 근무, 소상공인, 유통·물류, 디지털콘텐츠, 행정 등을 비대면 유망 8대 분야로 선정하고 내년에 1조6천억원을 투자해 과감하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비대면 경제로의 전환 가속화는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 전략"이라며 "향후 비대면 유망 분야에 대한 후속 조치를 시리즈로 발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5년간 비대면 혁신벤처 100개 육성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9일 제20차 비상경제중대본회의에서 비대면 창업·벤처기업을 키우기 위한 '케이(K)-비대면 글로벌 혁신벤처 100 프로젝트'를 확정했다. 정부는 비대면 창업·벤처기업 1천개를 발굴·지원해 2025년까지 글로벌 수준의 비대면 혁신벤처 100개를 육성한다. 비대면 창업·벤처기업 성장을 돕기 위한 9조원 규모의 자금도 마련한다. 중기부는 비대면 예비유니콘 700개도 육성한다. 이를 통해 16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되도록 한다는게 중기부의 계획이다.
◆ 국토부, 버스 운행연한 연장 법안 입법 예고
국토교통부는 전세버스와 노선버스의 기본차령(운행연한)이 각각 2년과 1년 늘리는 내용을 담은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전날8일 입법 예고했다. 이번 개정안에는 사업자의 버스 교체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본차령 9년에서 전세버스 2년, 노선버스 1년 늘렸다. 이번 개정안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버스업계의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