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접종 현황] 신규 1만3764명, 백신접종 완료자 요양병원 접촉면회 가능

오늘(22일) 질병관리청의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현황 일별 집계에 따르면, 전날 하루동안 신규 접종자는 1만3764명, 누적 접종자 수는 378만7570명이다. 2차 접종자는 22만1916명, 누적으로는 170만7528명이다.
전국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코로나 치료병원의 입소자 및 종사자 등 1·2분기 코로나 백신 접종 대상자 639만74명의 접종률은 59.27%이다. 한국의 코로나 백신 접종률은 올해 1월 인구 5182만1669명 기준으로 7.31%이다.
이러한 가운데 방역 당국은 요양병원·시설의 면회객 또는 입소자 중 예방접종을 완료한 경우 내달부터 접촉 면회를 할 수 있도록 지침을 개정했다. 이는 예방접종자들에게 일상 회복을 체감할 수 있는 우대방안 중 하나를 제시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은 "어르신들, 가족의 어려움과 예방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점을 고려했다"며 "요양병원이나 시설의 어르신들 또는 면회객 중 한 쪽이 2차 접종이 완료되고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을 하면 손을 잡고 대화를 나누는 면회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면회객이 예방접종을 받은 경우, 예방접종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만약을 위해 면회 중에는 마스크를 계속 착용하고 있어야 하며 음식을 함께 먹는 것은 어렵다"며 "백신접종이 충분히 되지 못한 시설에 방문하는 경우, 미접종 면회객은 코로나 검사를 추가로 받아야 한다"고 했다.
한편, 전일 0시 기준으로 지역별 코로나 백신 1차 신규 접종 현황을 보면 서울 2205명, 인천 217명, 경기 1888명 등 수도권이 4310명이다. 그 외 충청권의 대전 99명, 세종 87명, 충북 632명, 충남 174명, 호남권의 광주 472명, 전북 596명, 전남 788명, 경북권의 대구 118명, 경북 1214명, 경남권의 부산 409명, 울산 386명, 경남 932명, 강원권은 377명, 제주권은 589명이다.
코로나 백신 2차 신규 접종 현황은 서울 2만2755명, 인천 1만902명, 경기 4만8307명 등 수도권 8만1964명이다. 또한 대전 3만7092명, 세종 8472명, 충북 6만3515명, 충남 8만2345명, 광주 4만1737명, 전북 8만8865명, 전남 9만8840명, 대구 6만269명, 경북 10만8682명, 부산 7만7955명, 울산 2만5121명, 경남 11만9858명, 강원 6만241명, 제주 1만9555명이다.
또한 코로나 백신 종류별 접종현황을 보면 전체 접종자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은 사람이 227만3178명, 화이자 백신을 맞은 사람이 322만1920명이다.
22일 0시 기준 코로나 백신 부작용 신고현황으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1만8513건(0.81%), 화이자 백신은 5617건(0.17%)이다. 방역 당국의 코로나19 백신 접종후 이상반응 신고 현황 발표일은 매주 월·수·토요일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예방접종 후 접종부위 발적·통증·부기·근육통·발열·두통·오한 등 흔하게 발생하는 증상을 포함한 '일반 이상반응'은 신규 144건, 누적으로는 1만7898건이다.
또한 아나필락시스(전신 중증 알레르기 반응) 의심사례는 누적 154건, 코로나 백신 접종 후 사망사례는 누적 60건 이다. 특별관심 이상반응(Adverse Event Special Interest, AESI) 및 중환자실 입원, 생명위중, 영구장애·후유증 등 주요 이상반응은 누적 401건이다.
또한 화이자 백신의 일반 이상반응은 신규 262건, 누적 5110건이다.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는 누적 55건, 코로나 백신 접종 후 사망사례는 누적 88건이며, 주요 이상반응은 누적 364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