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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영 임신 "운동도 계속할 것"...'아마추어 복서' 다운 소원

이시영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연예인들의 이색 직업을 다루며 이시영의 복싱대회 수상 내역이 소개됐다.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 소식과 임신 소식을 알린 이시영이 운동도 계속할 것이라고 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3일 오후 이시영은 "저는 올가을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하기로 했다. 양측 가족분들과 상의 끝에 결혼식은 9월 30일에 올리기로 했다"고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시영은 "앞으로 저는 저에게 남은 촬영 일정들을 모두 성실히 마칠 생각이고 동시에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한 준비도 열심히 할 생각이다"며 "또한 의사선생님과 충분한 상담을 통해 하고자 하는 운동도 계속할 생각이다"고 했다.

이시영은 최근 종영한 '파수꾼' 촬영 중에 임신 사실을 알았다며 "거의 매일 밤을 새우고 액션과 와이어씬이 많았던 촬영 스케줄이 결코 쉽진 않았지만 그럼에도 탈 없이 건강하게 자라는 아기를 지켜보며 저 역시 날이 갈수록 용기를 얻었고 그 어떤 촬영보다 더욱 긍정적으로 즐겁게 촬영에 임하였다"고 긍정적인 면모를 보였다.

또 "혼자가 아니었기에 힘든 액션씬들도 더 용감하게 또 감사하게 할 수 있었고 어느 때보다 저에게는 값지고 행복한 시간들이었다"고 고백했다.

이시영은 2011년 서울 신인 아마추어 복싱전 48kg급에서 우승했으며 같은 해 전국 여자 신인 아마추어 복싱 선수권 대회에서도 48kg급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시영은 복서 역할의 단편 드라마에서 배역을 맡으면서 복싱의 길로 들어서게 됐다고 알려졌다.

평소에도 이시영은 자신의 SNS에 스케줄이 없는 날 새벽이나 오전에 조깅하는 사진을 종종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