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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코로나19 발생현황 (156명 추가)

코로나19 발생현황, 신규확진 343+156명·누적 2만9810명

19일 코로나19 발생현황
▲ 19일 코로나19 발생현황, 자료: 방대본.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의 코로나19 일별 발생현황 집계에 따르면, 19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43명, 총 누적 확진자수는 2만9654명이었다.

전날(313명)에 이어 이틀 연속 300명대를 기록함에 따라, 지난 8월말 수도권 중심의 2차 유행에 이어 3차 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 같은 증가세는 가족이나 지인간 소모임, 직장, 수영장 등 일상 공간을 고리로 한 집단감염이 전국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터져 나온 데 따른 것이다.

◆ 정오까지 156명 추가 확진

먼저 서울에서의 코로나19 발생현황을 보면, 서대문구 대학교와 관련, 지난 16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1명이 추가로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2명이다.

또한 서대문구 요양원과 관련, 지난 15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4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15명이다.

서초구 종교시설에서는 지난 16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1명이, 도봉구 종교시설에서는 지난 15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23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각각 12명과 24명이다.

노원구 일가족 관련으로는 지난 14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5명이 추가 확진, 누적으로는 총 16명이 됐다.

또한 중랑구 체육시설 관련, 지난 10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8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9명이다.

경기 지역의 코로나19 발생현황을 보면, 김포시 노래방 관련으로 지난 16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9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으로는 총 10명이 됐다.

파주시 홍보물 제작업체 관련으로는 지난 10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8명이 추가 확진, 누적 확진자는 총 9명이다.

인천 지역 코로나19 발생현황을 보면, 남동구 가족 및 지인 관련으로 접촉자 조사 중 7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9명이 됐다.

이 외에도 수도권 동창 운동모임과 관련, 지난 14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9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0명이다.

비수도권의 코로나19 발생현황을 보면, 경남 하동군 중학교 관련으로 접촉자 조사 중 11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학생 13명과 교사 1명, 학원생 2명, 학원강사 3명, 기타 2명 등 총 21명이다.

전남 순천시 마을 관련으로는 지난 15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9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0명이 됐다.

강원 철원군 아이돌봄이 관련해서도 지난 15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7명이 추가 확진, 누적 확진자는 총 8명이다.

또한 경북 청송군 가족모임과 관련, 접촉자 조사 중 6명이 추가 확진,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9명이 됐다.

광주광역시 대학병원과 관련해서는 접촉자 조사 중 8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44명이다.

◆ 해외 유입 확진자 50명

한편, 해외 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39명, 입국 후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 중 11명이 확인됐으며 내국인이 17명, 외국인은 33명이다.

☞ 세계 코로나19 발생현황 보기

추정 유입 국가는 러시아 20명, 미얀마 1명, 인도네시아 1명, 카자흐스탄 1명, 벨기에 1명, 터키 5명, 헝가리 1명, 미국 10명, 아르헨티나 4명, 이집트 6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498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68%다.

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상태가 위중하거나 악화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2명 늘어 79명이 됐다.

현재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125명 늘어 누적 2만6098명이 됐다. 반면 현재 격리 중인 환자는 3058명으로, 다시 3000명을 넘어섰다. 하루새 216명이 늘어났다.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누적 285만3843건으로, 이 가운데 277만8664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4만5525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날 검사 건수는 1만9481건으로, 직전일(1만8607건) 보다 874건 많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76%(1만9481명 중 343명)로, 직전일의 1.68%(1만8607명 중 313명)보다 소폭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04%(285만3843명 중 2만9654명)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