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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오후 브리핑] 이틀 연속 최고치 마감한 코스피 外

코스피가 24일 이틀 연속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5.17포인트(0.58%) 오른 2,617.76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19포인트(0.14%) 내린 872.10으로 마감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2020.11.24
서울=연합뉴스

◆ 이틀 연속 최고치 마감한 코스피

코스피는 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의 증시 순매수에 힘입어 이틀 연속 역대 최고치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17포인트(0.58%) 오른 2,617.76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7천263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6천938억원, 230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코스피는 2018년 1월 29일 기록했던 장중 사상 최고치 2,607.10를 넘어서며 장중 최고치로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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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등하며 마감한 원/달러 환율...1,112.7원

원/달러 환율은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2.3원 오른 달러당 1,112.7원에 마감했다. 백석현 신한은행 연구원은 "간밤 미국 경제 지표 호조로 역외 환율이 많이 올라 개장가가 높게 시작했지만 장중에 옐런 재무장관 내정, 바이든 당선인의 정권 인수 개시, 코로나19 백신 기대로 인해 위험 선호 심리가 살아나면서 주가가 상승하고 환율이 내려가는 움직임이 이어지다 장 마감 직전 환율이 반등했다"고 말했다. 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감 지속은 환율 하단을 지지하는 요인이 됐다.

관련기사 : http://news.jkn.co.kr/post/826528

◆ 신고가 기록한 삼성전자, LG화학도 최고가 경신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가 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0.30% 오른 6만7천700원에 마감하며 전날 기록한 신고가(6만7천500원)를 경신했다. LG화학 또한 전날보다 6.82%(5만1천원) 뛰어오른 79만9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두 종목 모두 외국인 매수세에 힘을 받았다. 외국인은 이날 삼성전자 주식을 1천441억원어치 사들였다. 외국인들은 LG화학 주식을 2천371억원 순매수하며 주가를 끌어올렸다.

◆ 괴리율 50% 넘는 우선주들, 내달 7일부터 단일가 매매 대상

한국거래소는 내달 7일부터 보통주 대비 우선주 괴리율이 50%를 초과한 상태가 일정 기간에 3회 반복 시 단기과열종목으로 지정하고 3거래일간 30분 주기 단일가매매를 적용한다. 단기과열종목 지정 이후에도 가격 괴리율이 50% 이하로 내려가지 않으면 3거래일 단위로 횟수 제한 없이 단일가 매매를 연장한다.

키움투자자산운용 키움증권 미래 모빌리티 펀드
키움투자자산운용 제공

◆ 키움증권,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 투자하는 펀드 출시

키움투자자산운용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이끌 기업에 분산 투자하는 '키움차세대모빌리티' 펀드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투자 대상은 모빌리티 산업의 성장에 따른 가장 큰 수혜가 기대되는 현대차 그룹주와 전기차, 배터리, 수소차, 전장, 5세대 이동통신(5G) 통신환경, 자율주행 인공지능(AI) 등 관련 산업 생태계에서 역량을 가지고 있는 기업이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현대차 관련주에 50% 이상 투자한다.

◆ 미래에셋 S&P500 ETF 상장 3개월만에 순자산 1천억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를 따라가도록 설계된 'TIGER 미국S&P500' 상장지수펀드(ETF)[360750]의 순자산이 지난 8월 상장 후 3개월 여만에 1천억원을 넘어섰다고 24일 밝혔다. 이 상품은 보수율을 연 0.30%에서 0.07%로 대폭 낮추면서 투자 매력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