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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코로나19 발생현황 (12시)

코로나19 발생현황, 신규확진 985명·누적 5만3533명

24일 코로나19 발생현황
24일 코로나19 발생현황
▲ 24일 코로나19 발생현황, 자료: 방대본.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의 코로나19 일별 발생현황 집계에 따르면, 24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85명, 총 누적 확진자수는 5만3533명이었다.

전날보다 100명 이상 줄면서 지난 22일(867명) 이후 이틀만에 다시 1000명 아래로 떨어졌다.

하지만 최근 들어 의료기관과 요양시설 등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속출하고 있는 데다 바이러스 생존에 유리한 겨울철로 접어든 터라, 확진자 규모는 언제든 다시 커질 수 있다. 방역당국도 내주에는 하루 1000∼1200명의 확진자가 발생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정오까지 주요 발생 현황, 신규 283명·누계 872명

먼저 서울에서의 코로나19 발생현황을 보면, 마포구 보험회사 관련으로 지난 5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15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총 16명이다.

또한 강남구 콜센터2 관련으로는 지난 20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14명이 추가 확진, 누적 확진자는 총 15명이다.

특히 강남구 소재 이명박 전 대통령 사저 경비근무를 담당하는 방호요원 10명이 확진됐다. 해당 부서 전원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후 자가격리 중인 가운데, 확진자와 접촉한 동료 25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구로구 요양병원 및 요양원 관련으로는 공동격리자 추적검사 중 9명이 추가 확진, 누적으로는 총 116명으로 늘었다.

노원구 병원 관련으로는 격리 중 8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32명이다.

금천구 종교시설 관련으로는 접촉자 조사 중 4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총 25명이다.

경기 지역 코로나19 발생현황으로는 파주시 요양원 관련, 지난 19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10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이다.

또 파주시 복지시설 관련으로는 격리 중 18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30명이 됐다.

남양주시 어린이집 관련으로는 지난 13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9명이 추가 확진, 누적 확진자는 총 10명이다.

안양시 고등학교 관련으로는 지난 10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12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3명이다.

광주시 특수학교 관련으로는 지난 22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16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총 17명이다.

인천의 코로나19 발생현황으로는 강화군 종합병원 관련, 지난 14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9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0명이다.

또한 남동구 일가족 관련으로는 지난 19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14명이 추가 확진, 누적으로는 총 15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먼저 대전 지역의 코로나19 발생현황을 보면, 유성구 주간보호센터 관련으로 접촉자 조사 중 4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7명이다.

또한 충북 지역의 코로나19 발생현황을 보면, 청주시 요양원 관련으로 공동격리 추적조사 중 11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총 90명이다.

특히 괴산군과 음성군, 진천군 병원 관련 공동격리자 추적검사 및 접촉자 조사 중 20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괴산병원 37명, 음성병원 87명, 진천병원 21명 등 모두 145명이다.

대구의 코로나19 발생현황으로는 동구 종교시설 관련, 접촉자 조사 중 13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으로는 총 50명이다.

경북 지역의 코로나19 발생현황을 보면, 구미시 종교시설2 관련으로 지난 20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32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33명이다.

특히 경남의 코로나19 발생현황으로는 거제시 소재 기업2 관련, 지난 20일 이후 접촉자 조사 중 31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회사 관련 9명, 목욕탕 관련 17명, 실내골프연습장 관련 9명, 동물병원 관련 15명 등 모두 50명에 이른다.

광주 지역의 코로나19 발생현황을 보면, 북구 요양원 관련으로 접촉자 조사 중 5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으로는 총 29명이다.

제주의 코로나19 발생현황을 보면, 제주시 종교시설 관련으로 접촉자 조사 중 19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으로는 종교시설 관련 16명, 저녁모임1 관련 9명, 저녁모임2 관련 9명, 사우나 관련 52명, 라이브카페 관련 52명 등 모두 138명이 됐다.

◆ 해외 유입 확진자 30명

한편, 국내 코로나19 발생현황 중 해외 유입 확진자는 30명으로 공항·항만 입국 검역단계에서 11명, 입국 후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 중 19명이 확인됐으며 내국인이 16명, 외국인은 14명이다.

☞ 세계 코로나19 발생현황 (WHO 집계) 보기

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미국이 14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인도네시아 5명, 미얀마 3명, 필리핀 2명, 중국·일본·우크라이나·독일·스웨덴·캐나다 각 1명이다.

사망자는 17명 늘어 누적 756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41%다.

상태가 악화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7명 늘어난 291명이다.

이날까지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699명 늘어 누적 3만7425명이 됐다.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269명 늘어 총 1만5352명이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388만2210건으로, 이 가운데 367만8144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15만533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5만5640건으로, 직전일 5만4141건보다 1499건 많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77%(5만5640명 중 985명)로, 직전일 2.02%(5만4141명 중 1092명)보다 하락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38%(388만2210명 중 5만3533명)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