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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불안요인 VS 당국개입경계’… 오늘은 어디로?

환율은 뉴욕증시 급락 등 글로벌 금융불안 등 여러가지 상승요인과 정부의 개입경계감이 격돌할 전망이다.

국제금융시장은 여전히 불안한 가운데 외화자금시장도 안정을 찾지 못하는 모습이다.

이에 외국인들이 '셀코리아'에 나서며 달러매수에 나서고 있고, 자산운용사도 달러를 사들이며 상승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하지만, 당국 개입 경계가 하락압력을 제공하며 등락폭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오늘 환율은 1500원 안착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오늘도 불안한 국제금융 시장과 미달러의 반등, 증시 하락 가능성, 계속되는 외국인 주식 순매도, 자산운용사 달러 수요 등의 요인으로 1500원 돌파 테스트 예상되지만 당국 개입 경계가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관측된다"고 전했다.

한편, 오늘은 미 2월 소비자신뢰지수와 2월 리치몬드 연은 제조업 지수 발표가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