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김연아 쇼트연기, ‘일본 선수들 따라가기 힘들어’

김연아가 세계신기록을 기록한 완벽한 쇼트프로그램 연기에 해외 언론도 찬사를 보냈다.

28일 2009년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피겨여왕' 김연아는  '죽음의 무도'로 세계신기록인 76.12점을 받으며 1위에 올랐다.

세계적인 통신사 'AP통신'은 "빠르면서도 우아하기까지한 김연아는 넘기 힘든 산이었다"라 '죽음의 무도' 연기에 찬사를 보내면서 "아사다 마오가 3위, 안도 미키가 4위에 머물렀다. 이들은 김연아에게 도전하는 것도 멀어보인다"고 비교했다.

'로이터 통신', 'NBC' 등도 김연아늬 연기를 '압도하다(overwhelmed)', '우월함(Dominance)'이라고 표현하며 극찬했다.

한편, 일본 언론인 '교도 통신'은 "김연아가 완벽한 연기를 선보였다"며 "높은 점프와 빠른 스피드의 활주로 예술점수에서 5항목 중 4항목이 8점대"라고 밝혔다.

이어 "대회 첫 우승과 여자 스케이터 첫 200점대 점수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감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