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변동에 민감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2번의 만기를 지정할 수 있는 신상품이 나왔다.
25일 수협은행은 신개념 듀얼 만기 정기예금 신상품인 S7 정기예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예금은 2번의 만기를 지정할 수 있으며, 단기예금의 장점인 유동성과 장기예금의 장점인 수익성을 모두 갖춘 복합 정기예금 상품이라고 은행은 설명했다.
첫 번째 만기는 최장 7개월 이내에서 선택가능하며 두 번째 만기는 첫 번째 만기포함 최장 12개월 이내에서 선택가능하다.
이 상품의 7개월 만기 기본금리는 3.45%(세전)이며 수협은행 '첫거래 고객' 및 '인터넷뱅킹 이용고객'에게는 최고 0.3%(세전)의 우대금리가 제공된다.
아울러 은행은 첫 번째 만기 후 재예치시 예금기간에 상관없이 최초 약정금리를 보장하고, 예금기간에 따라 최고 0.7%(세전)의 재예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 상품은 2천억원 한도로 판매되며 개인 및 법인 모두 가입가능하다.
수협은행 측은 "S7정기예금은 작년부터 고객들의 단기예금 선호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이에 대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개발된 상품"이라며 "금리상승을 앞두고 있는 시기에 선택하기 적합하다"고 밝혔다.
이어 "개개인의 자금사정에 따라 두 번째 만기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