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크 스트라우스 칸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스페인 정부의 긴축 재정정책이 강력하며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스트라우스 칸 총재는 일간 ABC와의 31일자 인터뷰에서 "스페인 정부가 취해온 조치들이 강력하고 향후 신뢰 회복을 도울 것이다"며 "이는 현재 스페인 정부가 취하고 있는 조치들이 우려가 되고 있는 노동시장에 어떤 영향을 줄 지 보여 줄 것이다"며 이와 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IMF와 다른 기구들의 권고에 따라 스페인의 경직된 노동시장을 개혁하는 것이 스페인 정부를 위한 다음 과제이다"라며 "스페인 정부는 현재 이러한 인식에 따른 조치들을 취하고 있으며, 우리는 스페인 정부와 민간기업, 노동자들 간의 협상 결과를 기다려 봐야만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스페인 저축은행 간의 합병에 대해서 "스페인이 현재 하고 있는 것은 극히 정상적이고, 은행 부분의 자연스러운 합병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