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의 코로나19 발생현황 집계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은 총 1만1225명으로 신규 확진자가 19명 늘어났다.
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원어성경연구회 관련 서울 도봉구 소재 은혜교회에서 확진자가 1명 추가됐다. 이 확진자는 경기도 의정부시 주사랑교회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원어성경연구회 관련 현재까지 확진자는 서울 양천구 은혜감리교회 1명, 서울 도봉구 은혜교회 1명,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우리교회 6명, 경기도 의정부시 주사랑교회 1명 등 총 9명이다.
또한 경기 부천시 쿠팡물류센터 관련, 현재까지 8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당 물류센터 근무자 대상 진단검사가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지난 9일 '라온파티'를 방문했다가 23일 확진 판정을 받은 클럽관련 기존 확진자와의 연관성 등 감염경로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경북 구미시 엘림교회 관련해서는 교인의 가족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현재까지 대구농업마이스터고 학생 및 가족 포함 엘림교회 교인 7명과 상인 1명, 가족 1명 등 총 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구지역에서 발생한 군인 확진자 관련해서는 감염경로 파악을 위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한편, 이날 12시 기준 서울 이태원 클럽 관련 총 누적환자는 25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