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태원 클럽과 쿠팡 부천 물류센터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오늘(2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의 코로나19 발생현황 집계에 따르면, 서울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현재 최소 266명으로 확인됐다. 또 쿠팡 부천 물류센터 관련 확진자는 최소 97명으로 집계된 상태다.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지역이 수도권에 집중된 만큼 현행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체계는 유지하되, 수도권의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물류센터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급증과 관련, 이태원 클럽 사례에 비해 모집단 규모와 지역분포가 낮아, 검사가 완료되면 방역망 내 통제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한편, 정부는 마스크 5부제를 내달부터 폐지, 언제든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