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블로그에 올라온 왕성교회 관련 확진자 동선 보니
서울 송파구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명이 발생함에 따라, 29일 송파구청은 블로그를 통해 동선을 공개했다.
송파구 56번 확진자로 풍납2동에 거주하는 A씨(30)는 서초구 56번 확진자 B씨(32)의 접촉자로, 28일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체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초구 56번 확진자는 관악구 왕성교회 신도로, 지난 27일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었다.
A씨의 동선을 보면 27일에는 하루 종일 집에 머물렀고 28일에는 보건소 구급차를 통해 진료소 및 서울서남병원으로 이동했다. 변수는 지난 26일 '타 지역 동선'으로만 기록된 두 차례의 10분간 동선이다.
한편, 현재 왕성교회 관련 전국 확진자는 총 28명이며 그 가운데 24명이 서울 환자다. 왕성교회에서는 지난 24일 30대 여성 교인이 처음 확진된 이후 관련 확진이 계속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