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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코로나 확진자 이틀새 8명 발생…광륵사 법회 참석자 39명 검사 진행

[코로나19 발생현황] 광주 코로나 확진자 이틀새 12명

29일 광주광역시와 전남도의 코로나19 발생현황 집계에 따르면, 지난주말 광주에서는 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남에서는 4명이 나왔다.

지난 27일과 28일 이틀간 지역감염으로 10명이 확진된 가운데, 절반인 5명은 광주 34번째 확진자인 60대 여성이 다녀갔던 동구 운림동 광륵사와 관련이 있고, 또 다른 5명도 34번째 확진자의 가족 및 지인인 것으로 파악됐다.

광주 광륵사 코로나19

이와 관련,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확진자 동선에 포함된 최근 법회에 전국에서 39명이 참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찰의 주지인 승려 1명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광륵사는 현재 폐쇄된 상태다.

확진자로 분류된 승려가 출강한 불교대학 강좌에는 27명이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강좌 참석 인원 중에서는 아직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상태다.

현재 보건 당국은 접촉자를 파악하는 대로 검사를 시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