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코로나19 발생현황, 신규 확진자 68만3009명
25일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의 전 세계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현황 집계에 따르면, 24일(미국 현지시간 기준) 하루 동안 신규 확진자 68만3009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는 7903만6355명이 됐다.
권역별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보면, 누적으로는 유럽이 2196만5981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북미 2171만7709명, 아시아 2003만9153명, 남미 1267만9165명, 아프리카 258만5922명, 오세아니아 4만7704명이다.
국가별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보면 누적으로는 미국이 1891만7152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다.
이어 인도 1012만3544명, 브라질 736만6677명, 러시아 293만3753명, 프랑스 250만5875명 순이다.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는 미국이 23만2342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브라질 4만6657명, 영국 3만9237명, 독일 3만1297명, 러시아 2만7250명 등의 순이다.
세계 코로나 사망자 현황은 1만3423명 늘어, 누적으로는 173만6659명이 됐다.
국가별 누적 사망자수는 미국이 33만4218명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다. 또 브라질 18만9264명, 인도 14만6778명, 멕시코 11만9495명, 이탈리아 7만395명 등의 순이다.
이날 신규 사망자는 미국이 3401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브라질 979명, 인도 302명, 멕시코 397명, 이탈리아 553명 등의 순이다.
한편, 일본의 하루 신규 확진자 및 사망자는 모두 최다치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의 경우 3271명으로 지난 17일의 하루 최다 기록(3211명)을 6일만에 갈아치웠고, 사망자도 일간 기준으로 최다인 56명으로 집계됐다.
또한 국내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1000명 안팎을 오르내리는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새로운 집단발병이 잇따르고 있다.
요양시설, 종교시설 등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외에도 특수학교, 보험회사, 콜센터 등에서 신규 감염자가 속출하는 양상이다.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지 못하는 '불분명' 환자 비율은 28%대에 육박했다. 지난 11일부터 이날까지 발생한 신규 확진자 1만3439명 가운데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는 3731명으로, 전일대비 0.4% 포인트 상승한 27.8%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