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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온열의자, 중앙차로 승차대까지

서울시 온열의자가 확대 설치했다.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시내버스 정류장에 온열의자 1241개가 추가 설치돼 총 4200개 승차대 중 3433개에 온열의자가 설치됐다. 설치율은 81.4%다.

특히 서울시는 중앙차로 21개 정류장(천호대로 12개·청량리 버스환승센터 5개·여의도 환승센터 4개)에 107개의 온열의자를 추가 설치했다. 이로써 중앙차로 승차대 937곳 가운데 425곳(45.4%)에 온열의자 설치가 완료됐다.

서울시 온열의자 설치
▲ 서울시 온열의자 설치 사진.

내년에는 이용 승객수가 많은 도봉·미아로, 강남대로 등 512개 승차대 전체에 온열의자를 설치할 계획이다.

온열의자 설치는 기존에는 자치구별 자체 사업으로 추진해 특정 지역 주민들만 이용할 수 있었지만, 시는 서울 전역에 온열의자를 설치하기 위해 전 자치구에 예산을 지원했다. 가로변 버스정류장의 경우 올해에만 25개 자치구에 약 45억원의 시 예산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