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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아인, 스타일리쉬 캐주얼 잭앤질 이미지 모델 발탁

[재경일보 민보경 기자] '걸오앓이'라는 신조어를 만들며 차세대 유망주로 우뚝 선 배우 유아인이 오랜 침묵을 깨고 스타일리쉬한 패션화보 모델로 모습을 드러냈다.

유아인의 소속사 스타케이 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스타일리쉬 캐주얼 잭앤질과 1년간 이미지 모델 계약을 체결, 지난달 미국에서 화보와 영상 CF 촬영을 마쳤다고 밝혔다.

의류 브랜드 잭앤질은 뉴욕 감성의 스타일리쉬 캐주얼로 런칭 이후 줄곧 국내 연예인이 아닌 뉴욕에서 활동하는 유명 외국 모델을 기용하는 것으로 유명한 브랜드. 따라서 패션업계에서는 잭앤질이 국내 연예인인 유아인을 이미지 모델로 기용한 것이 꽤나 파격적인 뉴스이다.

잭앤질 마케팅실의 이혜진 실장은 “유아인이 갖고 있는 스타성 외에도 평소 의식 있는 배우로서의 모습과 어디로 튈지 모르는 자유롭고 규정짓기 어려운 캐릭터가 바로 ‘잭’의 모습이라는 생각에서 이미지 모델 계약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하며 더불어 “이미 알려진 대로 패셔니스타로 유명한 유아인의 패션 감각도 모델 계약을 진행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배우 유아인이 이미지 모델로 나서는 잭앤질의 이번 2011년 광고 캠페인은 미국에서 촬영되었으며 도시와 사막을 오가며 어느날 계획 없이 문득 떠나는 유아인의 여행기를 컨셉으로 촬영되었다.

특히 이번 광고 캠페인에서 유아인은 의상 스타일링에 참여, 자신만의 개성을 살린 잭앤질 스타일링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잭앤질이 유아인과 함께 한 이미지 화보와 영상광고는 오는 2월말부터 전국 잭앤질 매장과 홈페이지, 어플리케이션, 패션지 등을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