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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드림센터에서 진행된 「애정만만세」포스터 촬영은 극 중 삼각관계를 겪게 되는 이보영-이태성-진이한, 배종옥-천호진-변정수 두 그룹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포스터는 극의 코믹한 느낌을 전달하기 위해 아름다운 몸매를 드러낸 ‘재미’(이보영)에게 빠진 ‘동우’(이태성), ‘정수’(진이한)의 시선과, 재혼한 부인 ‘주리’(변정수)와 함께 있음에도 전부인 ‘정희’(배종옥)에게 추파를 던지는 ‘형도’(천호진)의 익살스러운 표정을 강조했다.
또 다른 컨셉의 촬영에서는 벽을 사이에 두고 서로를 잊지 못하는 남녀의 고뇌하는 표정을 통해 인생에서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려는 여섯 남녀의 감정을 담아내려고 했다.
이보영은 포스터 촬영현장에서 이태성, 진이한과 처음으로 함께 호흡을 맞췄음에도 친밀한 포즈와 표정으로 극의 느낌을 살려냈으며, 배종옥, 천호진, 변정수는 짧은 순간에도 선 굵은 표정과 감성으로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했다.
이보영은 촬영을 마치고 “두 남자에게 사랑받는 느낌의 포스터 촬영에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배종옥은 “젊은 연인들과는 다른 중년의 남녀가 겪게 되는 감정을 사실적으로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애정만만세」는 남편에게 배신당한 여자가 씩씩하게 현실을 극복하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홈드라마로, 이보영, 이태성, 배종옥, 천호진, 진이한, 변정수, 김수미, 윤현숙 등이 캐스팅되었다.
<황금 물고기>, <춘자네 경사났네> 등을 연출한 주성우 PD와 <살맛납니다>, <내 사랑 금지옥엽>, <황금신부> 등을 집필한 박현주 작가가 호흡을 맞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애정만만세」는 MBC 주말특별기획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 후속으로 오는 7월 16일 밤 9시 50분에 첫방송된다.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