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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후, 금잔디 깍지손 끼고 위로 ‘떨리는 손도 괜찮아’

어깨부상과 사랑의 상처로 마음 아파하는 금잔디(구혜선 분)에게 윤지후(김현중 분)가 위로의 노래를 불렀다.

9일 방송된 KBS2 '꽃보다 남자'에서 하재경(이민정 분)이 구준표(이민호 분)를 뒤에서 껴안는 모습을 본 금잔디는 계단에 쪼그려 앉았고, 이에 윤지후는 금잔디의 옆에 앉아 조용히 위로한다.

가만히 앉아 있던 금잔디는 다친 어깨로 수영장에 들어가 무리를 한 바람에 덜덜 떨리는 손을 멈추려고 노력하며 "바보같죠"라고 말한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윤지후는 "하나도 바보같지 않아"라며 금잔디의 손을 깍지 껴 주고, 기타를 연주하며 금잔디를 위로한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금잔디와 구준표의 이니셜이 새겨진 목걸이를 발견한 하재경이 구준표에게 적극적으로 대시하는 모습이 그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