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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밝고 화사한 느낌의 웨딩사진에는 예비부부의 행복하고 즐거운 모습이 고스란히 묻어나 촬영 내내 화기애애했던 현장 분위기를 짐작하게 한다.
오수민과 예비신랑 한씨는 작년 봄에 지인들과 함께 한 자리에서 우연히 만나 연인으로 발전하게 되었으며, 예비신랑 한씨는 밝고 긍정적인 성격으로 알려졌다.
예비신부 오수민은 “존경할 수 있는 인품을 가진 사람”이라고 예비신랑을 극찬하며, “예비신랑과 결혼을 하면 평생 동반자로 친구처럼 예쁘게 잘 살 수 있을 것 같아서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예비신부 오수민은 “드레스를 입고 촬영은 많이 해봤지만 실제 결혼하게 될 신랑에게 드레스를 입은 모습을 보여줄 때는 많이 두근거리고 설레였다”며, “여느 부부들처럼 행복하고 예쁜 커플이 될 수 있게 항상 노력하고 서로 사랑하면서 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결혼식은 두 사람이 만난 지 1년을 기념하는 의미로 오는 13일에 남산 제이그랜드하우스에서 치러지며, 결혼식의 축가는 가수 장윤정과 뮤지컬 배우 장우수가 맡았고, 문메이슨과 메이빈 형제가 화동으로 나설 예정이다.
오수민은 드라마 '무인시대' '아름다운 유혹' '왕과나' 제중원'과 영화 '가문의 영광' '슈퍼스타 감사용' '역전의 명수' 등에 출연하며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였다. 오수민은 지난 18일 첫 방송된 OCN 드라마 '히어로'에서 무영시 부대변인 장채옥 역을 맡아 오랜만에 안방극장을 찾았으며, 영화 ‘반창꼬’에서는 고수의 아내 역할을 맡아 결혼 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전망이다.
사진=아이웨딩 네트웍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