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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자의 건강한달] 앉아서 하는 스트레칭 5가지(Day 21)

코로나19 사태의 출구가 좀처럼 보이지 않는 가운데, 단계적으로 일상을 회복하는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위드 코로나 시대에는 건강만 한 자산이 없다고 합니다. '덤벨 경제'(dumbbell economy)라는 신조어가 나올 정도로 건강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서울 서대문구 보건소에서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진행하는 '건강 탐구생활' 프로그램에 참여해 매일 운동과 영양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오늘은 '신체활동 알쓸신건'(알아두면 쓸데 있는 신비로운 건강사전)으로, 앉아서도 쉽게 할 수 있는 스트레칭 다섯 가지를 소개했다. 지난 주말 좌식 시간을 줄이자는 내용과 함께 직장인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확인했듯이 직장인은 일평균 하루 8시간 이상씩 앉아서 일을 한다.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장시간 앉아있으면 혈액순환이 악화되고 신진대사 기능이 떨어진다. 몸에 피로가 쉽게 쌓여 만성 피로로 이어지기 쉽다. 오래 앉아 있는 사람들의 세포 나이는 하루에 최소 40분씩 운동하는 사람들의 경우보다 8살 더 많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직장인
[자료사진]

이에 대한체육회는 사무실, 도서관, 집 등에서 앉아서 할 수 있는 쉽고 간단한 스트레칭을 소개했다.

앉아서 하는 스트레칭
▲ 자료=대한체육회.

◆ 기지개 스트레칭

의자에 똑바로 앉은 상태에서 양손에 깍지를 낀 후, 팔을 하늘로 쭉 뻗는다. 뭉쳐있었던 어깨와 목 근육이 풀리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 목 스트레칭

등을 세워 앉은 채, 양손 깍지를 끼고 뒤통수에 올려준다. 이 상태에서 목을 아래로 눌러준다.

다음은 왼손으로 오른쪽 정수리를 잡고 머리가 왼쪽으로 꺾이게 눌러준다. 반대 손으로 반대쪽으로 똑같은 과정으로 머리를 눌러준다.

◆ 어깨 스트레칭

왼손과 오른손을 교차한 후 어깨 쪽으로 눌러준다.

앉아서 하는 스트레칭
▲ 자료=대한체육회.

◆ 손목 스트레칭

팔을 앞으로 뻗고 손을 위로 꺾은 채, 반대 손으로 잡아당겨준다.

손을 아래 방향으로도 꺾어주고, 반대 팔과 손을 같은 과정으로 동일하게 스트레칭한다.

◆ 다리 스트레칭

허리를 펴고 의자에 앉은 상태에서 오른쪽 다리를 펴서 발꿈치가 바닥에 닿게 한다. 발가락들은 몸 쪽으로 꺾어준다.

10초 동안 유지한 다음 반대편도 동일하게 반복한다.